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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 줄거리, 결말, 리뷰

by 푸딩딩 2024. 9. 4.

한국의 드라마 "도깨비"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영된 대한민국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다른 히트작으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가 집필했다. <태양의 후예>처럼 이 드라마는 판타지적 요소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엮어 역대 가장 사랑받는 한국 드라마 중 하나가 되었다. 90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온 도깨비 김신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려시대 막강한 장군이었던 김신은 자신이 모시던 젊은 왕에게 배신을 당해 불사의 저주를 받았다. 왕의 명령에 의해 자신의 칼에 찔린 김신은 부활했지만 보상은 아니었다. 대신에 그는 자신이 초래한 모든 죽음을 기억하며 영원히 살도록 정죄받았다. 그가 죽고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슴에 박힌 검을 뽑아 불멸의 삶을 끝낼 수 있는 인간 여성인 '도깨비 신부'를 찾는 것뿐이다. 현대 한국에서 김신은 전생에 대한 기억이 없고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신비한 인물 저승사자와 함께 살고 있다. 그들의 예상치 못한 우정은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며, 코믹한 안도감과 깊은 감정의 순간을 모두 제공한다. 여주인공 지은탁은 귀신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이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도깨비의 신부라는 운명을 타고났고, 이로 인해 악령들에게 쫓기게 되었다. 어려운 삶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밝고 낙관적이다. 어느 날 우연히 촛불을 불어 김신을 소환한 뒤 김신을 만나 도깨비임을 알아차리면서 은탁의 인생은 바뀌게 된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은탁의 운명이 도깨비의 삶을 끝내는 것이라는 비극적 깨달음과 로맨스가 뒤섞이면서 복잡한 관계가 전개된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우리는 김신의 죽음을 초래한 젊은 왕 왕여와 그의 사랑하는 여동생 김순(현생의 써니)의 환생인 저승사자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다. 이들 인물의 과거와 현재의 삶이 얽혀 사랑, 배신, 구원의 비극적인 순환을 드러낸다.

 

<도깨비>의 결말은 애절하면서도 희망적이며, 이야기의 씁쓸함을 완벽하게 담아낸다. 마지막 2회에서 지은탁은 김신의 가슴에 꽂힌 검을 뽑아 도깨비 신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김신은 죽어가는 듯 사라지지만 곧바로 저승으로 갈 수는 없다. 대신 그는 인간 세계로 돌아갈 기회를 기다리며 림보 상태에 처하게 된다. 9년 후, 라디오 프로듀서로 성공한 은탁은 운명의 작용으로 김신을 잊었지만, 가끔 그녀의 기억이 그녀를 괴롭힌다. 그녀가 임사체험을 하게 되자, 줄곧 그녀를 멍하니 기다리던 김신이 다시 나타난다. 그들은 재회하지만 은탁이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교통사고로 자신을 희생하고 도깨비 신부로서의 운명을 완수하고 젊게 죽어가면서 다시 비극이 닥친다. 그러나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녀의 헌신적인 행동으로 인해 은탁은 희대의 환생의 특권을 얻게 된다. 마지막회에서는 김신이 은탁의 귀환을 기다리며 수세기를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그녀는 다시 태어나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 다음 생에서도 함께할 것을 암시한다. 저승사자와 써니도 과거의 죄의 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에서 다시 한 번 환생하고 만나 평화를 찾는다.

 

드라마 <도깨비>는 국내외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독특한 스토리라인, 뛰어난 성능, 높은 제작 가치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드라마는 현대적 요소와 역사적 요소를 완벽하게 혼합한 아름다운 영상미로 호평을 받았다. 찬열과 펀치의 'Stay With Me', 크러쉬의 'Beautiful' 등이 히트하는 등 OST(Original Soundtrack)도 드라마 인기에 큰 역할을 했다.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출연진이다. 김신 역의 공유는 카리스마와 깊은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불멸의 존재를 안고 있는 남자의 외로움을 담아냈다. 지은탁 역을 맡은 김고은은 순수함과 따뜻함을 캐릭터에 담아내며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동욱은 1차원적일 수 있었던 캐릭터에 깊이를 더한 저승사자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캐릭터 간의 케미도 또 하나의 볼거리였다. 김신과 저승사자의 브로맨스는 드라마의 유머와 정서적 무게감을 상당 부분 제공한 반면, 김신과 은탁의 로맨스는 감동적이면서도 비극적이었다. 저승사자와 써니의 2차 로맨스는 이야기에 또 다른 층을 더했으며, 그들의 비극적인 과거 삶은 현재의 관계에 복잡성을 더했다. 하지만 도깨비 에도 비판이 없지는 않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특히 중간 에피소드에서 진행 속도가 느리고 스토리 라인이 우여곡절이 많아 복잡해 졌다고 느꼈다. 게다가 불멸의 도깨비와 10대 은탁의 나이 차이도 우려를 자아냈지만, 극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어느 정도 섬세하게 다루었다. 이러한 사소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도깨비'는 역대 가장 상징적인 한국 드라마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판타지, 로맨스, 역사적 요소를 일관되고 감정적으로 공감되는 내러티브로 혼합하여 K 드라마의 경계를 넓혔다. 삶, 죽음, 운명, 구원과 같은 주제에 대한 드라마의 탐구는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첫 방송 이후 몇 년이 지나도 계속해서 논의되고 재시청되는 사랑받는 고전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도깨비>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 그 이상이다. 그것은 구원, 인간 감정의 복잡성, 과거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평화와 사랑을 찾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다. 이 작품의 성공은 잘 짜여진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의 힘을 보여주는 증거로서, K-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이다.